2012년 5월 13일 일요일

사주학에서 장남

도선국사는 서울의 지기는 북한산(白岳) 때문에 5백년 밖에 못 간다고 했다.
1392년 태조 이성계가 조선을 건국할때 풍수지리는 빼 놓을수 조선건국의 필수적인 화재거리다.
풍수지리에서 좌청룡 우백호는 빼 놓을수 없는 풍수학의 이론이다.
조선의 한양과 지금의 서울은 많이 달라졌다.
조건이 한양은 범위가 좁아 청계천이 명당수가 되었으나 지금 서울의 명당수는 한강이다.
그러므로 조선의 500년은 끝났지만 아직 서울의 기운이 가고 있는 형국이다.

한양의 풍수지리에서 인왕산은 내백호가 되고 낙산(120미터)은 내청룡이 된다.
풍수학에서 청룡은 장남을 상징하는데 인왕산에 비해서 청룡의 산인 낙산이 맥아리가 없다.
즉 인왕산이 낙산에 비해서 3배나 높다. 그렇기 때문에 장남이 잘되는 곳이 아니라고 한다.
청룡백호가 모두 좋고 힘이 비슷해야 모든 국민이 잘된다는 것이다.
그래서 그랬는지 몰라도 조선은 장자가 왕을 세습하는 형태였지만 하나같이 장손으로
왕노릇을 한 왕은 선조와 정조 빼 놓고는 없다. 선조는 임진란으로 고생 지질이 했고
정조는 단명을 했다. 또한 장손으로 왕위에 올랐어도 단명했거나 병이나 죽임을 당했다.

그러나 지금은 인왕산앞에 청와대가 있다. 인왕산이 주산이 되었다. 인왕산은 매우 삐딱하다.
그래서 대통령이 좋게 끝나는 적이 없다고 한다. 그래서 그런지 나오는 대통령마다 구설수가 끊이지 않는다.


이러한 풍수지리를 우리가 믿는 것은 우주의 원리 때문이다.
작다고 작은 것이 아니고 크다고 큰 것이 아니며 작은 것도 하나의 우주고 큰 것도 우주다.
별을 보고 사람의 운수를 점을 치나 손금을 보고 치나..격물치지로 보고 점을 치나 사주나 관상을
보고 점을 치나 모두 같은 것이다. 그와 같이 풍수지리도 같다.
머리카락을 보고 유전적인 성분을 검사하는 것이나 염기서열을 가지고 사람의 형태를 아는 것도 같다.
풍수지리도 작은 우주의 한 메세지다. 그것을 잘 읽을수만 있다면 미래의 일을 예건하고 파악하는데
무리가 없다. 그것이 발달한 연유는 음양오행을 정확하게 파악한 선조들의 업적이다.
그러나 지금은 음양오행공부보다는 국영수 과목에 치중하다 보니 그런 공부는 재야 사람들만 하고
있고 그래도 타고난 팔자 때문에 배우고자 하는 열망 떄문에 재야에서 맥이 전해지고 있다.





서울의 주산은 북악산이라면 안산은 남산이 되는데 남산을 매우 잘생긴 산이라고 한다.
안산은 손님이라고 하는데 손님들이 잘생긴 손님이 들어오는 모먕이다.ㅎ ㅎ
그런데 안산과 조산은 손님과 외국인이라고 한다.
안산은 남산이라면 조산은 관악산이 되는데 남산은 잘생긴 것은 사실이지만
꼴짜기가 음산하여 해산하는 여자의 음부같아서 한양 말년에 매우 음란한 풍속이 일어난다고 했다.

조산은 관악산으로 화기(火氣)를 상징하는 화산인데 외국인을 상징하여
주산인 북악산보다 290미터가 높아서 외세의 힘이 한양에 미치고 외국인의 압박을 받지
아니할수가 없다고 한다.
격암유록이나 삼한산림비기에 나와 있는 내용을 읽어보면 얼추 맞는 것이 풍수리지를
무시할수는 없는 것인가 보다. 이런 이야기를 읽다보면 매우 재미있다.
그냥지나치기에는 너무도 재미있는 내용이고 설사 이런 내용이 풍수지리학자들이 꾸며낸
이야기라 하지라도 재미가 있어서 믿고 싶어진다.

그건 그렇고 우리나라 장남들이 왜 운수가 펴지 않는 것일까 사주학을 생각해 보면
대게는 그렇수밖에 없는 노릇인가 보다.

사주학에서 장남은 가장 먼저 아버지나 어머니의 사주팔자에 원국에 등장한다.
그렇기에 어머니는 장남을 가장 많이 생각하고 사랑하고 또 사랑을 받게 된다.
어머니는 주는 기운이다. 그렇다 보니 힘을 가장 많이 받는 것이 장남이다.

예를 들어 물이 어머니라면 자식은 나무다.
물을 많이 주려고 한다. 그렇다 보면 나무는 웃자라게 된다.
지나치게 나무가 웃자라면 열매가 잘 맺지 않는다. 물이 너무 많으면 나무는 축 쳐져 버린다.
지나친 관심이다. 나무가 무럭무럭 자라면 가장 위협을 받는 존재는 아버지다.
아버지는 땅이기 때문이다. 땅은 나무를 심을 수록 극을 당하기 때문에 갈라지게 된다.
사주에서 필연적으로 등장하는 것은 당연 장남이다.

그런데 요즘은 사주를 보면 신기한 일들이 많다.
요즘 사람들은 자식을 한둘뿐이 낳지 않는다. 그전에 결혼하기 전에 많은 성관계를 통해서
많은 자식들이 유산이 된다. 해마다 백 오십만명이나 된다고 한다. 그렇다보니
사주에는 반드시 그 유산된 자식도 나오기 마련이다. 그렇다보니 요즘 장남은 장남이
아닌 경우가 많다. 그렇다면 유산이라것은 불가피한 사주학의 합이나 충에 해당한다.

자식이 충이 되거나 합이 되어 제거가 되어 버린다. 그렇다면 흉신일때는 좋지만
그 힘이 강할때 그 기운은 반드시 다음 운에 영향을 끼치게 된다. 그래서 그런지
유산이 많은 만큼 장남으로 태어난 자식은 영향을 받을수 있다. 즉
유산된 아기의 영혼이 꼴을 못본다는 것이다. 그렇다보니 자연적으로 장남의 앞길은
한(恨)에 막히는 것을 볼수 있다. 이것은 사주학에서 나타나는 어떤 자연적인 현상이다.

선함도 하늘이 만든 것이고 악함도 하늘이 만든 것이다.
유산된 것도 하늘이 만드는 것이고 태어남도 하늘이 하는 것이다.
사람은 사람의 인위대로 할수가 없는 것이 많다. 내 몸안의 백혈구 적혈구를 맘대로 하지 못하듯이
사람은 자신의 몸을 가지고 살고 있지만 사실은 자신의 몸이라고 할수 있는 것은 없다.
내가 행동하는 것 같지만 사실은 60갑자가 움직여서 행동하는 것이다.

그래서 불가에서는 낮은 공부로 아상(我像)에 집착하지 말라고 한다.
집착하는 것도 신명이 하는 일이요, 스님처럼 도를 닦는 것도 신명이 하는 일이요.
지금 홈쇼핑 직업을 갖는 것도 모두 신명이 하는 일이지...진짜 자신이 하는 것이 아닐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그 누구도 미래를 바꾸거나 백두산, 후지산의 폭발을 바꿀수는 없을 것이다.
우리는 다만 흘러갈 뿐이다.



출처: 신농법 사주명리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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