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주팔자를 공부하다 보면 우주의 운행원리를 알게 된다.
그 중에서도 돌팔이(도사, 재야의술인)가 존재하는 이유 또한 원리안에 있다.
병을 고친다는 것은 아무나 하는 일이 아니다. 아무나 관심이 있지도 않으며
누구나 병을 고칠 수 있는 것도 아니다. 뛰어난 의술인을 만나야 한다. 그렇다면 그 사람이
의술인이 될수 있는 것인지를 확인해 보아야 한다. 일단 사주팔자를 타고나야 하는데,
운명적으로 병을 고치는 사주(활인지기) 기운을 타고 나야 하는 것이다.
구당 김남수씨가 병을 잘 고치니까 그분이 알려준 부분에 뜸을 뜨면 병을 고칠수 있다고 생각하지만
천만에 말씀이다. 그분은 활인지명, 병을 고치는 능력을 타고난 분이다. 그분이 시술하는 것과
일반인이 시술하는 것은 천지차이가 된다. 병을 고친다는 것은 기운을 받는 것이다.
부족해진 기를 보충받는 것과 같은 것이다. 사람으로 부터 기를 보충받는 것이 가장 빠르다.
사주팔자의 구성에 따라서 침을 만져야 될 사람, 뜸을 만져야 될 사람, 부항을 만져야 될 사람,
칼,가위를 만져야 될 사람, 진단만 하는 사람, 마취제를 투입하는 사람, 약사가 되는 사람,
건강식품만 다루는 사람 등.. 수없이 많은 사주팔자의 구성을 하게 된다.
위와 같이 모닥불로 태어난 사람은 비가 흉신이다. 비가 오면 모닥불이 꺼지기 때문이다.
그런데 비를 잡은 것은 바로 흙이다.
사주학에서는 작은 비를 뿌리면 흙이 충분히 흡수한다고 한다. 그래서 기토(己土)를 우산이라고
표현한다. 이런 구성을 한다면 병을 고칠수 있는 능력, 범인을 잡을수 있는 능력이 있다.
만약 사주에 우산이 없어도 대운에서 온다면 비로서 흉신을 잡는 운대가 되는 것이다.
이러한 구성을 흉신을 잡는 사람이라고 한다. 흉신을 잡는 사람이 의사, 검사,경찰이 된다.
흉신이란 범인과 같은데, 사주팔자에서 나를 나쁘게 하는 글자와 같은 것이다.
그러므로 흉신을 잡는 사람은 똘똘한 사람이된다. 그래서 병을 빨리 낫게 하려면 반드시 흉신을 잡은 사주한테 가야하는 것이다.
음과 양은 어쩔수 없는 세상사의 운명이다. 하늘이 스스로 선과 악을 만들었고
스스로 귀함과 천함을 만들었고 스스로 만들어서 스스로 살아가게 한다. 해와 달을 보면 음양을 가히 알수 있다.
재의의술인이 존재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그 첫번째 이유는 의사, 한의사들이 병을 모두 고칠수 없기 때문이다.
모든 병을 쉽게 해결한다면 돌팔이가 존재할 이유가 없다. 안되기 때문에 존재하는 것이다.
두번째로는 운대가 늦게 왔기 때문이다.
의사나 한의사는 일정 자격이 필요하다. 그런데 학창시절에 공부를 잘하는 사람은 쉽게 원하는 대학에 간다.
그래서 일찍 진로를 선택하고 흉신을 잡는 일(의사)를 꿈꾸고 그 분야를 선택하여 국가 자격증을 취득한다.
일찍 자신의 꿈을 달성한 것이다. 사주팔자를 보면 기운이 딱 맞게 오는 사람이 된다.
공부할때 공부하고 원하는 대학과 과를 선택하고 의사가 되고픈 간절함에 따라 성취된 것이다.
그런데 돌팔이는 한참 공부할 나이에 공부하고는 담을 쌓는데 그것은 운대가 따라주지 않았기 때문이다. 인생을 살다보니 나이가 40이 들어서 갑자기 몸에 관심이 많아지고 갑자기 병을 고치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
이것이 바로 돌팔이를 꿈꿀수 밖에 없는 이유이다.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서 자신이 병을 고치는 성향임을
스스로 터득하고 알게 된다. 또한 자신이 환자를 만지면 쉽게 낫는다. 그래서 몸에 유달리 집착하고 몸 공부에 전념하다보니 돌팔이가 되어 버린다.
의사나 한의사 만큼이나 돌팔이가 존재하는 이유인것이다.
피부관리를 하는 여성들의 대부분이 닦는 사주이거나 흉신을 잡는 사주를 타고 났다. 운명인가 숙명인가?
그런데 흉신도 완벽하게 잘 잡은 사람이 있고 잡다가 만 사람이 있다. 여기에서
병을 잘고치고 못고치는 것이 좌우 되기도 한다.
이와 같이 구성이 되어 버린다. 그렇다 보니 늦은 나이에 다시 전문자격증을 딸수도 없거니와 공부하고는
거리가 멀지만 어쩔수 없이 재야의원에 발을 들여 놓게된다. 그래서 몸공부가 시작된다.
돌팔이는 실전가다. 실전에서 강하다. 만약 환자의 병을 고치지 못한다면 살아남지 못하기에 나날이
연구하고 자기 몸을 상대로 임상을 낸다. 그렇다 보니 분야에 최고가 될수 밖에 없다.
의사나 한의사는 규정된 틀안에서만 공부를 하고 범위를 넓힐수가 없지만
돌팔이는 무한대이다. 제약을 받지 않기 때문에 어느 분야든 공부가 가능한 것이다.
의사나 한의사는 양이지만 돌팔이는 음이기 때문에 음은 보이지 않고 재야에 산속에 숨어 있기 때문에
찾기가 쉽지 않기에 지인을 통해 접하는 경우가 많다. 음양은 뗄래야 뗄 수 없는 관계이다.
어떤 사주팔자는 10년이나 20년 동안만 흉신을 잡는 운이 되기도 한다.
그래서 그 기간만 병을 고치다가 다른 직업을 택하기도 한다. 참으로 알수 없는 일이다.
정확하게 돌아가는 이 이치를 어떻게 설명할 것인가?
돌팔이라고 관으로 쉽게 처벌되는 것은 아니다. 사주팔자에 관재수가 와야 송사가 생긴다.
노무현 대통령이 송사가 생긴 것을 보았을 것이다. 바로 을유(乙酉)년에 탄핵이 대두되었다.
을목은 무토의 관이다. 산으로 태어난 사람은 을목이 치명적이다. 관재수다.
대통령도 사주팔자에 때가 되면 관재수가 있으며 의사나 한의사나 모두 피해갈수 없는 운명을 타고 나는 것이다.
국가에서 음을 발굴하여 전문분야로 인정하지 않는다면 큰 인재들이 많이 사라질 것이다.
아까운 비방들이 죽음과 함께 무수히 사라지게 될 것이다. 산속에는 많은 인재들이 숨어 있다.
과학이 지배하는 세상이 되었지만 그 과학위에 정신이 존재한다. 보이지 않는 기운이 존재한다.
아무리 과학이 발달해도 신명세계를 밝힐수 없는 이유와 같은 것이다.
과학이 발달해도 과학적으로 사주학의 원리를 밝힐수 없는 이유와도 같은 것이다.
도(道)를 노래한 글이 주역(周易)이다. 주역은 우주의 생성과 변화 과정을 노래한 시와 같다.
음과 양은 대별할수 없는 기운이다. 어느것이 크고 작은가를 논할 수 없다.
그러나 음이 더 큰 것만은 사실이다. 그래서 양음이라고 하지 않고 음양이라고 하는 것이다.
음에서 천지가 형성되고 물에서 모든 생명에 생겨나고 사람도 신장이 가장 먼저 생성되는 이유이다.
그런데 병겁이 돌때는 서양의술은 무용지물이고 약을 가진자는 먼저 죽는 다고 비결록에 기록되어 있다.
일반인들의 대부분은 타미플루에 의존하고 있지만 참으로 알수 없는 일이다.
대성인께서 말하기를 "후천에는 서양의술은 쓰일곳이 없느니라" 라고 했는데 그 이유를 모르겠다.
성인의 말을 아직 범속인인 우리가 모두 깨닫기에는 역부족인 것 같다.
출처: 신농법사주학(원리역학) 글: 大原
댓글 없음: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