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농법사주학은 공부해 볼만한 학문입니다.
사주를 배우는 것이 아니라 자연의 원리를 배우기 때문입니다.
나무-하면 나무에 대한 특성, 물- 하면 물의 특성, 모닥불하면 모닥불의 특성을
배우기 때문에 10개의 천간과 12개의 띠를 공부하면 됩니다.
그리고 상호작용하는 원리를 알면 인생을 대충 누구나 알수 있습니다.
매우 복잡하고 난해한 사주팔자도 있습니다.
그러나 자기 팔자를 자신이 더 잘 알기 때문에 다음것도 예측 가능합니다.
사람은 마음이 하루에도 오락가락 수십번을 합니다.
그것은 시간의 흐름속에 변하는 60갑자 때문입니다.
아침에 남편이 좋았다가 때론 짜증나고 하는짓이 미웁다가
대견스럽기도 합니다. 자식을 보고도 어쩔때는 징허게 말을 안듣는다는둥
하다가도 웃음을줄때는 행복하고 부모를 생각하는 맘에는
자식을 잘 낳았다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이와같이 하루에도 수없이 마음이 오락가락하는 것은 변하기 때문입니다.
자시,축시,인시,묘시,-----------또한 분으로 초로...
변함의 기본은 역(易)입니다. 그리고 변하는 원리는 반드시 체계가 있습니다.
봄이 가면 여름이 오고 가을이 오고 겨울이 오듯이 그리고 내년은
물뱀의 해가 되듯이 이와같이 질서에 의해서 오게 됩니다.
사주팔자는 자가용이고. 10년마다 오는 대운은 달리는 도로이며,
해년마다 오는 운은 도로를 달릴때 주변 경치입니다.
나는 지금 추풍령 고개를 넘어가는지 대관령을 넘어가는지 중부고속도로를 달려가는지
서해안고속도로를 달려가는지 교통사고가 난 도로를 달리는지 사람마다
도로를 달리고 있습니다. 그리고 매 10년마다 굵직한 10개의 사건이 대기하고 있습니다.
좋은것도 사건이며 평안한것도 사건이고 교통사고도 사건이고 부부싸움도 사건입니다.
자신이 태어나서 계절에 따라 주변환경에 따라서 가장 필요한 글자가 있습니다.
우리는 흔히 그것을 용신(用神)이라고 합니다. 자신에게 당장 필요한 글자입니다.
마음속에 품은 글자입니다. 예를 들어서 봄나무로 태어나면 당연 태양을 봐야 합니다.
그래서 태양이 필요합니다. 태양을 원하는 갈망이 큽니다.
나무숲에서 자라는 나무들은 경쟁이 치열합니다.
서로 위로 자라야 살아 남습니다.
그래서 위만 보고 자라게 되니 키가 우뚝큽니다.
치고 올라오지 못하면 결국 태양을 보지 못하여 죽게 됩니다.
산에 돌아다녀보면 자리지 못해서 그늘에 가려 죽는 나무들이 매우 많습니다.
을(乙)목들은 그늘에 가려서 자랄 생각도 못합니다.
그러나 넓은 들판에 혼자 자라는 나무는 가지를 매우 넓게 뻗습니다.
그래서 좌우 상하 모두 다 살피면서 그 씀씀이도 큽니다.
우리 사람들이 도심에서 사람들속에서 생활하는 모습이 마치 백백한 숲속의
나무와 같이 경쟁이 치열합니다.
그러나 사람이 적은 시골은 거목의 가지가 좌우상하로 뻗어 풍만합니다.
그만큼 태양은 매우 필요합니다.
그와같이 필요한 것을 적극 찾아 다이는 것이 꿈이고 직업이 됩니다.
그러나 그 필요한 것을 빼앗기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때는 우울해지고 삶에 희망이 없어져서 자살을 하거나 무력해지게 됩니다.
되는 일이 없습니다 삶의 희망이 없어서 일하고 싶지도 않습니다.
여기에는 원하는 글자가 크게 10개가 있습니다.
갑을병정무기경신임계 10천간 입니다. 천간에서 없을때는 12지지에서 찾습니다.
그러나 그 글자가 해당하는 것에는 뜻이 있습니다.
돈일수도 있고. 동료일수도 있고, 명예일수도 있고, 권력일수도 있으며,
자식일수도 있고 남편일수도 있고 부모님일수도 있습니다.
자신에게 가장 필요한 글자가 재물일 경우에 재물에 집착함은 당연합니다.
명예가 필요하다가 명예에 집착하게 됩니다. 도(道)가 필요하다면 도에 집착합니다.
그 집착함은 어쩔수 없는 팔자이기 때문에 이것이 옳다 저것이 옳다 말하는 것은
조화사상에 어울리리 않습니다.
내가 원하는 것만 좋고 남이 원하는 것을 비방하는 것은 아직 자연의 원리를
바라보는 이해가 부족하기 때문입니다. 사주학을 몰랐을때는 당연 그렇게 보는
것이 당연합니다.
재물이 용신인 사람은 재물욕심이 강해지기 때문에 비울수가 없습니다.
그것을 비운다는 것은 곧 죽음이 됩니다. 약이기 때문입니다. 삶의 약이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그 재물을 누군가 가져가면 마음이 어찌하겠습니까?
대운에서 온 동료가 와서 재물을 늘려주면 더욱더 좋습니다.
그러나 동료가 사기를 쳐서 가져가면 어찌되겠습니까?
용신을 빼앗긴 형국이 되어 답답하고 미치고 돌아버릴 지경이 됩니다.
정치를 하는 사람은 선거에 낙선을 하면 초상집을 방불케 합니다.
이와같이 저마다 이루려고 하는 목적이 바로 용신이기 때문에 그 용신이
충을 맞거나 깨지거나 빼앗기거나 합을 하거나 극을 당해서 약해지면
정신이 그와 같아지게 됩니다.
이런 이치는 자연의 원리이기 때문에 사주학을 공부함으로써
좁은 이해의 폭을 넓게 하여 세상을 지긋이 바라보는 사람으로 산다면
재미있을 것입니다.
사람이 태어나서 어떤 기운에 이끌려서 살아가는데 마치 그것이 자신의
인생인 것 마냥 생각하고 산다는 것은 우스운 일입니다.
음양을 번복하면서 살아보세요.
분주함속에 멍하니 앉아 쉬는 즐거움을 맛보시고 책도 읽어보면서
새로운 것도 깨우쳐 보시길 바래봅니다.
출처_인체의 원리학- 대원
댓글 없음:
댓글 쓰기